[감성 시집 추천] 커피샵#

안녕하세요. 문학공방입니다. :)

오늘 문학공방 책추천에서 공저 시집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!

바로 카페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​를

한 편의 시로 엮은 이야기인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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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타그램, SNS에서 열심히 활동중인

인디작가님들을 모아 한편의 독립출판물을 제작했답니다!

한 눈에 읽기 편한 시도 있는가 하면

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시도 있는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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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중에서도

"가랑"이라는 닉네임으로

활동중인 작가의 작품을 살펴 보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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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크핑크한 표지에

은색 금박이 들어간 책이에요!

커피잔을 사이에 두고 의자를 둔 일러스트는

카페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

이미지로 잘 표현한 모습이랍니다

감성 시집

<커피샵#>

가랑비에 옷이 젖듯

그대 마음에 내 마음이

조금씩 스며지길

제법 훈훈한 공기가 귓볼을 스친다

평소보다 무거운 잔잔한 향기

나의 마음과는 사뭇 다른 무거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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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없이 지키는 이가 눈동자를 끄덕인다

쒜에에엑자그락자그락

자그락톡톡톡

태우고 볶아낸 마음 타고

흘러내린 검은 눈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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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방울 한 방울 마음에 찬다

오늘은 원두가 꽤 좋다며

싱긋 웃는 미소에

한 모금 위로가 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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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원액이 떨어지는 모습을

눈물이라고 쓴 작가의 표현! 참 신선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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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라는 공간에선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죠?

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

또는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이 오가기도 하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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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 녹아 사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인 듯 합니다

어쩌면 카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도 또 하나 인생의 단면이기도 하겠죠

삶을 보려면 타인의 삶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

<커피샵#> 시집은 카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을 한편의 시로 담아내고 있답니다.

오늘 카페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나요?

감성 가득 담긴 <커피샵#> 시집 추천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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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76597729

https://blog.naver.com/munhak_gongbang/222416247648

[감성 시집 추천] 커피샵#