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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 순간, 멈춰 있고 싶은 이유

문학공방 2025. 5. 17. 17:17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OXo7a9Rr2O8&t=544s

 

 

– 김희영 작가의 2025년 봄 일상 기록

안녕하세요. 김희영입니다.
오늘은 2025년 4월 10일. 오랜만에 제 근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.

예전에는 매달 계획을 세우고 ‘월간 기록’ 형식으로 영상을 찍었었는데요.
계획이 때로는 번아웃을 불러오기도 해서, 한동안 그 흐름을 멈췄었어요.

그런데 요즘은,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자꾸 생겨서,
이 마음을 꼭 기록하고 싶어졌습니다. 😊


📘 2025년, 강사로서의 새로운 시작

올해 들어 정말 감사하게도 다양한 곳에서 강의 요청을 받게 되었어요.

  • 📌 작은 도서관 수필 강의 : 50~60대 어르신 대상
  • 📌 시립도서관 독립출판 강의 : 5월부터 예정, 수강생 모집 예정
  • 📌 단편영화 제작 강의 : 중·고등학생 대상, 주강사로 참여

이 모든 강의가 단발성 강의가 아닌 정기적인 수업이라는 점에서
올해 상반기는 강의로 꽤 바쁘게 지낼 것 같아요.


📚 올해 출판 목표는 4권 이상!

올해는 개인적으로 최소 4권 이상의 책을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.
물론,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면 또 번아웃이 올 수 있으니
‘빠르게, 부담 없이’ 진행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답니다.

또 한 가지 기쁜 소식은,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전자책 플랫폼 **‘유북(UBOOK)’**에 참여하게 된 일이에요.
이 플랫폼은 한국어 전자책을 AI로 번역해 세계 9개국 언어로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.

저는 이 유북에 전자책을 올릴 예정이고, 출판과 동시에 글로벌 독자들과의 연결도 꿈꾸고 있어요. 🌍


🎬 유튜브 영상 제작과 문학공방 운영

강사 활동 외에도 저는 여전히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,
문학공방 SNS 마케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.

퇴근 후엔 영상을 찍고, 출판 준비도 하고, 강의 커리큘럼도 만드느라 바쁘지만,
그 이유는 단 하나예요.

👉 내년 3월,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.
혹시나 계약이 연장되지 않더라도
스스로 밥벌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.


💼 현재 회사 생활, 너무나 행복한 이유

지금은 한 대기업에서 홍보 담당자로 일하고 있어요.
이전에는 지자체나 병원, 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홍보 업무를 했지만,
이번 회사는 분위기도, 동료도, 업무도… 정말 다 너무 좋아요.

특히 최근 1년 동안 회사와 업무를 익히면서
제 기획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지금,
정말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, 의미 있게 느껴져요.


🌸 “지금 이 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.”

요즘은 퇴사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게 아니라,
오히려 이 시간이 오래 계속되길 바라고 있어요.

  • 내가 하고 싶은 기획을 할 수 있고
  • 믿고 맡겨주는 상사가 있고
  • 협업하는 동료들도 좋고
  • 벚꽃 날리는 창밖 풍경까지 완벽한 이 순간.

그래서 더더욱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.


🧠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미래를 고민하며

사실 콘텐츠 기획이라는 직무는
나이와 아이디어의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.
언젠가는 소재가 고갈되고, 더 이상 지금처럼 날아다닐 수 없을 수도 있겠죠.

그래서일까요.
요즘은 정말 이 하루하루를 더 진심으로, 깊게 살고 싶어졌어요.
회식 자리도, 동료와의 대화도, 사소한 일상조차도 전부 소중해졌어요.


마무리하며

누군가는 “너무 바쁘게 살면 건강 잃을 수 있어요”라고 걱정해주시지만,
지금의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건강하고, 너무 행복해요.

“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”이
오히려 지금 이 순간을 더 뜨겁게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니까요.

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신가요?
혹시 지치고 힘든 순간이라면,
저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…

이만, 저의 4월 영상 일기(기록)을 마칩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해요! 🌿