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콕 할 때 읽기 좋은 책[나의 아날로그에게]
집콕 할 때 읽기 좋은 책[나의 아날로그에게]
안녕하세요 문학 공방입니다.
극도로 추운 날씨에 몹쓸 질병까지
요즘처럼 집콕 하기 좋은 날이 없는 듯해요 :)
하지만 집에서만 있다 보면 지루해지고,
새로운 일을 계속 찾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.
위드코로나로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많이 돌아가기는 했다지만
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확진자 수에
외출이 꺼려지시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.
오늘은 집콕 할 대 읽기 좋은 책, 문학 공방의 에세이
"나의 아날로그에게"를 전해드립니다

"내 마음에 네가 쌓인다."

새벽은 길고 찹니다
내일 몸살을 앓지 않으려면
나를 더 따뜻하게 안아야 합니다


힘든 날들이다.
나는 아직도 이 모든 것들이 낯설다
너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거라 자만했던 때가 있었다.
너 외에 힘든 일로 가득 차 있었던 나는,
감정을 느낄 수 없는 차가운 바람이 됐다고 착각했다.
그때 우리의 만남을 미뤄왔던 건 네가 아니라 나였다.
왜 나는 혼자서도 잘 이겨내는 사람이라 단언했던 걸까.
네가 나를 떠나려 할 때,
나는 필사적으로 널 붙잡았다.
너 없이도 잘 살 것 같다는 착각은,
가학적으로 스스로를 찌르고 망가뜨리는 일이었다.
우리의 영혼이 천천히 멀어져 갈 때,
나는 끝이 없는 무한한 겨울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.
아프게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온몸을 할퀴었다
마음이 얼어 부서질 것만 같았다.

"밤이 김퍼이면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"
당신의 마음 한 편에 묻어두었던 이름을 기억하는 시간
나의 아날로그에게 보내는 기억들
집콕 할 때 읽기 좋은 책
"나의 아날로그에게"를 전해드립니다^^
나의 아날로그에게 - YES24
아름다웠지만 아팠던 20대, 서툰 연애 이야기. 난 연애가 힘들었는데, 사람들은 `사람은 원래 그래`라고 말합니다. 사람이 원래 그러면 당연히 아파도 되는 건가요? 가벼운 술 안줏거리로 넘겨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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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콕 할 때 읽기 좋은 책[나의 아날로그에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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